▲ KB국민카드 임직원 걷기 캠페인 통해 소아암 환아 기부금 전달. 사진 = KB국민카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객의 기대와 사회의 요구가 준엄 해지고 있다”라며, “상생금융의 실천과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후, 경제, 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의 발언에서도 느껴지듯이 KB국민카드는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아동·청소년 관련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3년 7월 농산어촌 청소년의 디지털 교육을 위한 ‘KB국민카드 디지털 인재육성 사업’으로 후원금 1억원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했다.
‘KB국민카드 디지털 인재육성 사업’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적은 농산어촌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이론 교육 및 체험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디지털 역량을 갖추었지만 임신·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경력단절 여성을 강사로 활용해 현재까지 총 106명에게 직업교육 훈련 및 재취업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10년 넘게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임직원의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 소아암 환아 전문 심리상담 및 가족 쉼터 보수사업 등을 제공한 것이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을 통해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지속가능한 신생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 등 각종 지원을 강화하고, 전략적 투자 편드를 통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KB국민카드는 장애인 고객의 상담 접근성 확대를 위한 콜봇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카드 발급이 전 상품에서 가능하고, 인쇄물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보이스아이’를 업권 최초로 도입해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고령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