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펀딩이 한국프롭테크포럼 신규 이사사로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사진제공=위펀딩
이미지 확대보기프롭테크는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부동산 산업과 결합한 서비스를 말한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위펀딩을 비롯해 SK디앤디(대표 김도현),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 솔닥(대표 이호익), 아토스터디(대표 이동준)도 이사사로 함께 선임했다. 이사사는 임기 기간 2년으로 포럼 행정, 사업계획 운영, 예산 및 결산 처리 등의 포럼 관련 안건에 대해 결정한다.
위펀딩 이지수 대표는 “오랜 기간동안 업계의 신뢰를 쌓으며 사업을 영위해 오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사사로 선출된 것 같다”며 “위펀딩의 금융기술과 리서치 데이터를 활용해 회원사들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발전과 포럼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프롭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간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부동산 기업과 기술 스타트업이 모인 단체로 지난 2018년 정식 출범했다. 현재 직방, 큐픽스, 애니펜, KT에스테이트, 이지스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피데스개발 등을 주축으로 금융, 부동산, IT, 스타트업, 학·연구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390개의 회원사가 함께하고 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에 의하면 프롭테크 스타트업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5조8569억원이며 이들의 매출액은 총 1조9445억 규모로 어려운 대외환경 여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