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글로벌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선수 '메건 캉'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제공= FM 글로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후원 발표는 지난해 FM글로벌이 신설한 FM Global 챔피언십(FM Global Championship)을 발표한 이후에 이뤄졌다. 메건 캉은 이번 후원의 일환으로 FM글로벌 로고를 달고 투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건 캉은 올해 열리는 2024 FM 글로벌 챔피언십에도 출전하는 등 FM글로벌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토너먼트는 오는 8월 29일부터 같은 해 9월 1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에 위치한 TPC보스턴(TPC Boston)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메건 캉은 "FM글로벌 팀이 이야기하는 성실함과 회복탄력성, 뛰어난 성과를 위한 노력의 가치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우리는 비즈니스나 커뮤니티를 위협하는 자연재해, 플레이를 방해하는 골프 코스의 해저드와 같은 리스크를 평가하고 위험을 최소화함으로써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콤 로버츠(Malcolm Roberts) FM Global 사장(President) 겸 최고경영자(CEO)는 "여자 프로골프를 뉴잉글랜드주에서 재현함에 있어 메건 캉 선수 이상의 파트너를 생각할 수 없었다"며 "골프 코스 안팎에서 최상의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메건과 함께 우리가 공감하는 가치를 알리고, 파트너십을 통해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FM글로벌은 과학적 연구 능력 및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재물 위험 관리와 고객의 회복력 강화에 전념하는 상호 보험사다. 약 200년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50년간 사업을 영위해 오고 있다.
메건 캉은 올해로 26세이자 라오스 소수민족의 후손으로 미국 매사추세츠주 록랜드에서 자랐다. 2016년 LPGA 투어에 합류한 이래 탑 10 피니시를 38회 달성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2023년에는 캐나다에서 열린 CPKC 여자오픈에서 첫 LPGA 투어 우승을 거뒀다.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Drive On Championship)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