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카드업계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각 사
이미지 확대보기오랜만에 보는 가족들 선물 사랴 세뱃돈 주랴, 가뜩이나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은 명절에 상차림 비용은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이때 지갑 속 카드와 장 볼 곳을 잘 고르기만 해도 최대 50%를 할인받거나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는 등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삼성카드를 주로 사용한다면 이마트와 홈플러스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마트에서는 이달 10일까지 삼성카드로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40%를 바로 할인해 준다. 행사 제외 품목 구매 시에도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는 오는 29일까지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시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설 선물 기획전도 진행한다. 삼성카드가 직접 운영하는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삼성카드 쇼핑'에서 오는 12일까지 한우와 과일세트 등 인기 품목을 선별해 특가에 판매한다.
NH농협카드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하나로마트에서 이달 9일까지 NH농협 개인카드로 설 선물 세트 구매 시, 결제 금액대별 최대 100만원 상품권이나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삼인 매장에서 결제 시 최대 5%가 청구 할인된다.
현대백화점에서 식품 선물 세트 구매 시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GS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설 선물 세트 구매 시 상품권 증정이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현대백화점·롯데마트 2월 9일 ▲이마트·홈플러스 2월 10일 ▲이마트에브리데이 2월 11일 ▲GS슈퍼 2월 12일까지다.
쿠팡과 위메프, 티몬 등 주요 온라인 가맹점에서 오는 11일까지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대형마트와 백화점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2일까지 BC카드 페이북에서 '#마이태그'를 한 후, 전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BC카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기한 내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오는 11일까지 설 선물 세트 구매 시, 최대 80만원 상품권 증정 및 4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에서 오는 9일까지 20만원 이상 결제 시 5% 상품권을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와 GS더프레시에서 오는 12일까지 설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최대 120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달 29일까지 '올 설날엔 신카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카 세일 페스타'는 '마이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스페셜' 신용카드로 홈플러스 대형 익스프레스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처음 결제하면 최대 3만원까지 50%를 캐시백 해준다.
혜택은 행사 기간 내 1인당 1회에 한해 제공되며, 캐시백은 행사 종료 후 다음 달 말 지급된다. 대상 고객은 지난달 31일까지 해당 카드로 홈플러스 온·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결제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