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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수수료 무료 정책 종료…5일부터 업계 최저 수준 0.04% 적용

전한신 기자

pocha@

기사입력 : 2024-02-02 15:14

기존 수수료 대비 84% 인하...업계 최저 수수료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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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빗썸

사진제공 = 빗썸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빗썸(대표이사 이재원닫기이재원광고보고 기사보기)이 지난 10월 도입한 수수료 무료 정책을 종료하고 업계 최저 수준의 거래수수료 정책을 시행함과 함께 강화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빗썸은 오는 5일부터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암호화폐(가상자산)에 대해 0.04%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변경된 빗썸의 수수료는 ▲기존 빗썸의 거래수수료인 0.25%보다 84% ▲업계 평균 수수료인 0.2% 대비 80% 낮아진 수준이며 현재 업계 최저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는 타 거래소보다도 20%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변경된 수수료는 고객이 수수료 쿠폰 코드를 등록한 즉시 자동 적용된다. 수수료 쿠폰 유효기간은 등록일로부터 30일이고 유효기간 만료 시 재등록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빗썸은 5일부터 메이커(Maker) 주문을 통해 체결된 거래금액에 대해 등급별 최대 0.01%를 가상자산으로 지급하는 ‘메이커 리워드’ 혜택을 최대 0.06%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기존 일 10만원으로 제한하던 리워드 적립 한도도 무제한으로 상향하고 주 단위로 지급되던 리워드 지급 시기도 일 단위로 조정된다.

멤버십 퍼플 등급부터 블랙 등급까지는 메이커 거래에 대해 리워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수료 0.04% 보다 멤버십 리워드가 최대 0.03% 더 많다. 이에 빗썸은 메이커 주문을 하는 많은 고객들의 유입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3월 1일부터 빗썸 멤버십 블랙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블랙카드 지급을 비롯한 ▲요트 투어 ▲골프 라운드 ▲프리미엄 다이닝&바 ▲호텔 발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멤버십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빗썸 멤버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빗썸을 통해 활발한 거래를 하는 고객들에게 더 강화된 혜택을 주는 것이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의 목적”이라며 “빗썸 이용 고객은 국내 최저 수준의 수수료 뿐만 아니라 더욱 커진 특별 메이커 리워드 혜택과 타사에서 제공하지 않는 차별화 된 멤버십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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