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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적극적 투자로 신성장 동력 발굴” [2024 신년사]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4-01-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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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사진제공=일진그룹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사진제공=일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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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적극적 투자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 공급망 재편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갖춰야 희망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진규 회장은 "지난해에는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전쟁‧미국과 중국 경기의 동반 침체‧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세계와 한국 경제 모두 부진했다"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입장에서 세계 경제성장률이 작년보다 낮을 것이란 전망은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어 "다행히 올해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 업황이 살아나고 있고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태평령 지역의 역내 무역이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우리는 세계 공급망 재편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갖추어야 희망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그룹의 경영 방침을 '적극적 투자를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로 제시한 허 회장은 "과감한 M&A 등 전략적 투자를 하면서 기존 사업도 철저히 점검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며 “전 계열사는 기술 개발과 자금 확보, 특허 등 회사 성장의 선순환 요소를 구축해 총요소 생산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임직원들에게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혁신 기업으로 도약 ▲도전‧창의 정신으로 무장 ▲사업 목표는 반드시 달성 등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허진규 회장은 “'용이 구름을 얻어 마음껏 날듯이 일진 임직원들이 도전과 혁신의 마인드로 무장해 푸른 용처럼 마음껏 도약해야 한다”며 “일진은 100년 기업을 위한 초석을 탄탄하게 다지면서 업의 표준을 제시하는 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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