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대표 유석진)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한국과 글로벌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한다. /사진=코오롱FnC 래코드
래코드는 온라인상에서 공식 온라인몰인 ‘코오롱몰’을 위주로 다양한 프로모션 및 상품 판매를 진행해왔다. 올해 래코드는 지속 가능 패션을 집약한 공식 사이트를 신규 오픈하여, 해당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온라인상의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한다.
래코드 공식 사이트는 크게 ‘래코드(RE;CODE)’, ‘MOL’, ‘리테이블(RE;TABLE)’ 세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상품 판매는 물론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래코드’ 카테고리에서는 론칭 이후 진정성 있게 이어온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브랜드 스토리와 활동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의류를 해체하고 재조합해 제작한 래코드의 컬렉션도 소개한다.
추억이 담긴 옷을 일대일로 커스터마이징 해주는 맞춤 서비스 ‘MOL’도 공식 사이트 내 마련된다. MOL은 추억과 사랑이 담긴 옷을 가져오면 디자이너와 상담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의 옷으로 리폼하는 래코드 만의 맞춤 서비스다. 기존 MOL 서비스는 래코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내방해 상담 과정을 거쳐야했으나 이제는 사이트를 통해 상담 및 서비스 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객들의 의뢰 사례 및 MOL 서비스로 탄생된 아카이브 디자인도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래코드가 제안하는 업사이클링 워크숍인 ‘리테이블’도 소개한다. 리테이블은 래코드가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전개하는 활동 중 하나로, 래코드 제품의 생산 부산물이나 원단 자투리 등의 재료로 굿즈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워크숍이다. 카시트 재고 원단으로 만드는 카드 케이스, 자동차 에어백과 안전벨트 끈과 같은 부자재로 만드는 키링 워크숍 참여를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집에서도 손쉽게 업사이클링을 체험해볼 수 있는 DIY KIT도 판매한다.
래코드는 또 국내 공식 사이트 론칭과 함께, 글로벌 사이트도 동시 오픈하며 해외 고객에게도 래코드의 지속가능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이트 주문 시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서도 래코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