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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일 광주은행장, 임원 5명 내부 발탁…영업력 강화 조직개편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23-12-28 00:00

부행장보 5명 신규 선임…‘영업통’ 전진 배치
영업전략본부 신설…여·수신지원팀 부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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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일 광주은행장, 임원 5명 내부 발탁…영업력 강화 조직개편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고병일닫기고병일기사 모아보기 광주은행이 임원급 부행장보 5명을 내부 발탁하는 임원 인사와 영업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광주은행은 27일 업무능력이 탁월하고 영업실적이 우수한 영업통과 전문성을 겸비한 임원을 신규 선임하는 혁신적인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종훈 문화전당 지점장, 김종택 JB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 임양진 백운동 지점장, 변동하 IT기획부장, 이상채 첨단금융센터장이 부행장보로 선임됐다. 기존 김인수, 이우경, 조현기, 염규송 부행장은 퇴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영업점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영업통과 업무능력이 탁월한 본부 부서장을 신임 임원으로 적극 발탁했다. 조직의 안정과 영업력 확대를 꾀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새로운 진영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업무능력과 열정, 대내외 평판을 모두 감안하고 무엇보다 광주은행의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해 고객 중심 지역 대표은행으로 만들어 갈 적임자를 신임 임원으로 발탁했다”며 “각 임원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립하는 한편, 전문성과 영업력을 인정받는 직원들을 대거 발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업 전략 부문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우선 영업력 강화와 영업자산 증대를 위해 마케팅본부와 데이터전략본부를 영업전략본부로 통합했다. 여신지원팀과 수신지원팀은 여신전략부와 수신전략부로 승격시키며 확고한 영업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디지털개발팀과 자금세탁방지팀을 각각 디지털개발부와 자금세탁방지부로 승격시켜 디지털 대응능력과 AML(Anti-Money Laundry) 시스템 관리 체계 및 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체계적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WM고객부 산하에 자산관리팀을 신설했다. 또 지역상생과 밀착경영, 세밀한 사회공헌과 효율적인 브랜드전략 수립을 위해 홍보부와 ESG공헌부를 브랜드전략부로 통합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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