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하나은행 준법감시인. /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상생금융 지원 강화 및 진정성 있는 금융의 사회적 역할 추진과 현장·고객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2024년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하나은행 임원 인사의 방향은 ▲현장 ▲전문성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를 통한 세대교체와 조직의 활력 강화다.
이동원 신임 부행장은 1967년생으로 연세대학교에서 법학과를 전공했으며 경상대학교에서 법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동원 신임 부행장은 지난 1992년 보람은행에 입행해 2004년 준법감시팀에 합류하면서 준법감시 업무를 맡았다.
지난 2008년까지 준법감시팀에서 근무했으며 2014년 지주 준법지원팀 부장으로 부임했다. 2015년 하나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팀장 등을 거쳐 2021년 상무로 승진하면서 준법감시인을 역임하고 있다.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상무에서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이동원 신임 부행장은 준법감시인으로 5년 이상의 관련 업무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 개선안에 따라 국내은행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준법감시인 선임시 준법‧감사‧법무 등 자격요건에 관련 업무를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해야 하고 오는 2025년 말까지 준법감시부서 인력을 전직원의 최소 0.8% 이상, 15명 이상 확보해야 한다.
이동원 신임 부행장은 풍부한 현장영업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92년 보람은행 명동지점으로 입행해 압구정동지점, 하나은행 진주지점, 장산역지점장, 해운대동백지점장, 강남구청역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다음은 이동원 하나은행 준법감시인의 주요 경력이다.
◇ 인적사항
△ 1985년 대아고등학교 졸업
△ 1992년 연세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11년 경상대학교 법학 석사
△ 2014년 경상대학교 법학 박사
◇ 주요 경력
△ 1992년 3월 보람은행 명동지점
△ 2001년 3월 하나은행 진주지점 과장
△ 2004년 8월 하나은행 준법감시팀 차장
△ 2007년 8월 하나은행 준법감시팀 팀장
△ 2009년 1월 하나은행 장산역지점 지점장
△ 2013년 1월 하나은행 해운대동백지점 지점장
△ 2014년 7월 하나금융지주 준법지원팀 부장
△ 2015년 2월 하나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팀장
△ 2015년 9월 하나은행 비서실 팀장
△ 2019년 1월 하나은행 강남구청역지점 지점장
△ 2021년 1월 하나은행 준법감시인(상무)
△ 2024년 1월~ 하나은행 준법감시인(부행장)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