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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 증시 ‘산타랠리’에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약보합…2600선 반납 [증시 마감]

전한신 기자

pocha@

기사입력 : 2023-12-22 22:52

개인·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장 막판 상승분 반납
코스닥, 854.62 마감…전 거래일비 0.5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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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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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잠시 주춤했던 뉴욕 증시 주요 3대 지수가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루 만에 반등하자 국내 증시에도 ‘산타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약보합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2600.02)보다 0.51포인트(p) 하락한 2599.51(-0.0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강세를 나타내며 ‘산타랠리’가 펼쳐지는 듯했지만, 장 막판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전환했다. 기관은 239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60억원, 366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6597만주, 거래대금은 8조8483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기준 코스피 상위 10개 기업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1.2%)와 SK하이닉스(0.07%)는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1.12%) ▲삼성전자우(+0.33%) ▲현대차(+0.15%) ▲기아(+0.21%) 등이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0.83%) ▲포스코홀딩스(-1.23%) ▲네이버(-0.69%) ▲LG화학(-1.0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1.47%), 철강금속(-0.80%), 유통업(-0.50%) 등이 하락했고 운수창고(+1.96%), 의약품(+0.64%), 종이목재(+0.4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859.44) 대비 4.82p 떨어진 854.62(-0.56%)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884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2억원, 23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2억1276만주, 11조798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DX(+3.99%)와 셀트리온제약(+0.67%)만 올랐고 ▲에코프로비엠(-3.76%) ▲에코프로(-3.47%) ▲엘앤에프(-4.04%) ▲HLB(-1.28%) ▲알테오젠(-0.23%) ▲HPSP(-2.76%) ▲JYP Ent.(-2.33%) ▲레인보우로보틱스(-2.2%)는 하락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신규 매수세가 강하지 않은 가운데, 차익실현이 나타난 영향으로 상승 폭을 줄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며 “오전 들어 개인 수급이 약해지며 차익실현과 일부 대주주 양도세 관련 매물 영향이 더해지면서 장 막판까지 매도 강도를 높이면서 주가를 낮췄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305.1원)보다 2.1원 내린 13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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