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4000원으로 공개매수가가 상향 결정된 후 첫 거래일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한국앤컴퍼니는 전 거래일보다 26.50% 상승한 2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앤컴퍼니는 2만600원에 개장,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터치했고, 이후에도 20%대 높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형제의 난' 재발로 일컬어지는 상황 속 공개매수 격전 한복판에 놓여 있다.
현재 상황은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조현범닫기

MBK파트너스 측이 공개매수 인상 카드라는 승부수를 내놓으면서 지분 싸움이 점점 격화되는 국면으로 가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15일 장 마감 후 정정 신고서를 통해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단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인상 결정했다.
공개매수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이며, 연휴가 있어서 실제는 22일이 종료일이 된다.
조 명예회장의 각각 장남, 차녀인 조 고문, 조희원 씨가 MBK파트너스 측과 한국앤컴퍼니 지분 공개매수에 나섰다. 형제 간 지분 다툼 속에 조 명예회장의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도 공개매수 지지 대열에 나섰다. 이들의 지분 규모는 30.35% 수준이다. 공개매수를 통해 20.35%~27.32% 지분을 매입해 과반 지분을 확보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반대 편의 조현범 회장의 경우 42.03%의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갖고 있고, 최근 조 명예회장의 참전으로 2.72% 지분이 더해져 44.75%까지 지분율을 높였다. 우호지분까지 더하면 경영권 방어에 필요한 지분 50% 이상 확보가 유효할 수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