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중앙화 모바일 결제 및 상거래 플랫폼 ‘인스타페이’(대표 김경수·배재광)가 2023년 12월 17일,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회장 김진곤)와 전국 1만2000여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인스타카드 멤버십(Membership·회원권) 후원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스타페이
이미지 확대보기탈 중앙화 모바일 결제 및 상거래 플랫폼 ‘인스타페이’(대표 김경수·배재광)가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회장 김진곤)와 손잡았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1만2000여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인스타카드 멤버십(Membership·회원권) 후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인스타카드 멤버십은 모든 책을 25% 할인받을 수 있는 인스타페이 서비스다.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는 이날 시도 운영위원연합회 회장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연례 보고 및 내년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하는 자리였다.
허재훈 수석부회장이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근래 위기 학교와 대응 방안으로 학교운영위원회의 중재 역할이 핵심 안건으로 제안됐다.
전국연합회와 각 시도연합회는 중재 역할을 위해 적극적인 연대를 꾸려갈 계획이다. 지난해 학교‧학부모‧학생 간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교육 당국, 교사 등 학교와 힘 모을 수 있는 중재 입장을 보다 강화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내년 주요 사업 계획으론 ▲인증 ▲연수 ▲사회 공헌 등의 콘텐츠(Contents‧제작물) 사업을 발표했다.
특히 서울대학교 석학들이 알려주는 우리 자녀 교육법 ‘서알자’를 수강하는 인증사업과 ‘심심한 사과가 더 화나’ ‘금일이 금요일 아닌가요’ 등 온라인 커뮤니티(Community‧공동체)를 달군 문해력 저하 문제를 인스타페이가 제시한 치료 키트(Kit‧도구)로 해결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모든 책을 25% 할인받을 수 있는 멤버십으로 책 접근권을 보장받는다.
아울러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창작 플랫폼 ‘인스타페이 오써’(InstaPay Author)를 통해 글쓰기를 경험하게 된다.
인스타페이 관계자는 “인스타페이가 개발한 치료 키트를 지역 공공기관 등 후원 기관들 협조로 학교와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문해력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 공헌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는 2024년 사회 공헌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 서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었던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를 고문으로 위촉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