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여야 원내 대표인 국민의힘 소재권 의원(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송재천 의원이 예결위원장 선출에 전격 합의했다./사진제공=중구의회
이미지 확대보기앞서 의회는 11월 21일 열린 제28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하 예결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의 건을 상정했으나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불발된 바 있다.
이에 중구의회 여야 원내 대표인 국민의힘 소재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재천 의원은 5일 교착상태에 머무르던 예결위원장 선출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후 3시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긴급히 꾸려졌고 위원장‧부위원장 선출이 이뤄졌다.
왼쪽부터 소재권 예결위원장, 이정미 부위원장/사진제공=중구의회
이미지 확대보기소재권 예결위원장은 “고물가·고금리 현상과 세입 감소 등 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나 복지·경제 분야 등 주민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용 재원의 집행 가능성과 사업 내용의 타당성을 면밀히 살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민의 복리 증진에 예산이 적절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