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혜란 코가로보틱스 전무와 최지호 포스페이스랩 이사. /사진제공=웹케시그룹
포스페이스랩은 지난 16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기업 코가로보틱스(대표 서일홍)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지호 포스페이스랩 이사와 김혜란 코가로보틱스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페이스랩은 SaaS 기반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시스템 '데이터퓨레'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데이터퓨레는 외식·배달·경영관리 데이터를 활용·분석한 데이터 보고서 '리포트퓨레'를 중심으로 ▲매장관리자 ▲제휴솔루션 스토어 ▲모바일 앱 등의 서비스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외식 프랜차이즈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 및 제품을 제공하는 제휴사와 협업하며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데 힘쓰고 있다.
코가로보틱스는 순수 국내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서빙 로봇과 물류 로봇 등을 제공하는 AI 자율주행 로봇 기업이다. 대표 제품 서빙고(Servinggo)는 CJ푸드빌을 비롯한 F&B 대기업과 골프장, 프랜차이즈 식당 등에 납품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 유니콘 육성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기술 및 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포스페이스랩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빙고의 판매 및 영업 활동을 공동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데이터퓨레에 코가로보틱스의 로봇 관제 데이터를 연동해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시스템에 로봇 운영 현황을 추가할 예정이다.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과 제품을 보유한 유망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