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2025년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 달성을 목표로 현재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
29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디지털혁신 부문 산하에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새 TF에선 디지털 사업 로드맵을 수립하고 미래 핵심 고객인 20~30대를 겨냥한 보험 상품의 기획과 출시를 주도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중장기적인 사업 기반 강화를 위해 조직에 있어서도 디지털화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과 대출 등 업무 문서를 모두 전자문서로 전환하고, 모바일에서 서류를 주고받는 등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보험회사로 탈바꿈했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의 대부분 업무는 고객이 직접 미래에셋생명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M-LIFE’나 웹 창구를 활용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화는 업무 처리 방식뿐만 아니라 보험 상품에서도 볼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여름, M2E(Move to Earn) 서비스 앱 ‘가자고’의 개발사 이지테크핀과 업계 최초로 임베디드(Embedded) 보험이 결합된 보험 아이템을 출시했다.
임베디드 보험은 비보험사의 상품 또는 서비스 구매 시 보험사의 보험상품이 내장되어 제공되는 서비스다. M2E 서비스는 걷기 등의 운동을 하면 리워드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반과 가상화폐 및 NFT(대체불가토큰) 등과 연계되는 서비스다.
앱 ‘가자고’ 역시 걷기와 등산 등 건강관리 활동량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M2E 서비스로, 미래에셋생명과 제휴로 모집된 앱 ‘가자고’ 속 걷기 챌린지 참여자들에게 앱 내 보상과 함께 보험 혜택을 제공했다.
미래에셋생명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ETF 변액펀드를 통해 AI 신호 및 로직을 바탕으로 안정적 투자 수익을 추구하고, 비용을 절감한다.
미래에셋생명 변액펀드 중 ETF AI MVP(적극)과 ETF AI MVP(중립) 펀드는 시장 국면을 판단한 AI 신호와 로직을 바탕으로 전세계 주식 및 채권, 그리고 대안자산에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AI부문의 AI 모델과 미래에셋생명의 자산배분 노하우가 결합된 전략으로, 단순 아웃소싱이 아닌 지속적인 논의와 연구를 통해 진화하는 AI 전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중장기적인 사업 기반 강화를 위해 조직에 있어서도 디지털화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디지털혁신 부문 산하에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새 TF에선 디지털 사업 로드맵을 수립하고 미래 핵심 고객인 20~30대를 겨냥한 보험 상품의 기획과 출시를 주도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