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판오 중구의회 부의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 이정미 운영위원장이 대현산 모노레일 설치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사진제공=중구의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현장 점검은 조성 공사가 완료되거나 완료 예정인 주민 편의 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관련 사업 예산을 정례회 기간 심의 시 참고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방문에는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이 참석하였다.
의원들은 ▲응봉근린공원 황톳길 ▲ 약수사랑터 ▲ 버티공영주차장 엘리베이터 및 옥상정원 현장 ▲성곽마을마당 ▲대현산 모노레일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의원들은 우천 시 배수 불량 등으로 황토가 유실되어 최근 정비공사가 진행된 응봉근린공원 황톳길 현장을 찾았다. 세족장 배수로 및 황톳길 경계 재정비 사항 등을 꼼꼼히 점검했고, 이용자 관점에서 추가적으로 보완할 점이 있는지 함께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약수 사랑터에 방문해 안전 사고가 발생한 연결 산책로의 경사로 구간을 살폈다. 일부 구간이 우천 시 미끄러워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의원들은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개선안을 함께 논의했다.
의원들은 어린이 놀이터‧휴게‧체육시설로 구성된 버티공영주차장 옥상정원에서는 조성 추진 현황과 어린이 놀이터 등 시설의 안전성 여부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아울러 지난 1차 현장 점검 시 인접 주택가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를 우려해 의원들이 요청한 시정 조치 결과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관계 부서에서는 옥상정원 주변부에 대나무를 식재하였고 이날 현장에서 의원들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개선사항은 없는지 함께 검토했다.
끝으로 의원들은 대현산배수지공원 모노레일 현장을 방문했다. 올해 4월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공사 현황과 추진 사항을 점검차 방문한 곳으로 현재 모노레일 설치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인 곳이다.
오는 27일 시운전이 예정돼 있어 의원들은 이용자 관점에서 추가적인 보완 사항은 없는지 확인하며 설치 현장을 세심하게 살펴보았다.
의원들은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늘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