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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폐휴대폰 수거신청을 받으면, 택배사인 CJ대한통운이 이를 수거하고, 전달받은 재활용업체 e순환거버넌스가 파쇄해 성분별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휴대폰 기부자에게는 기부영수증 발행, 탄소중립포인트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2월경 본격적으로 실행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휴대폰 수거는 2010년부터 환경부를 포함해서 많이들 해왔다고 하는데 문제는 너무나 실적이 저조했다”며 “함께 맞손 잡고 할 수 있는 영역에서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면 일반 소비자들이나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은 "폐휴대폰 수거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바람으로 시작된 것으로 경기도와 시민단체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힘써주시면 적극 홍보해 수거가 크게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