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 본사 전경 / 사진제공= 키움증권
키움증권(대표 황현순)은 25일 미래에셋증권과 700억원 규모(140만주)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하는 자기주식은 향후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탁계약은 지난 10일 공시한 주주환원 정책 실행의 일환이다.
키움증권은 최근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 발생 관련해서는 "투자자가 안전하고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더욱 강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키움증권은 "이를 위해 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조직 개편 및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영풍제지 하한가로 인해 고객위탁 계좌에서 미수금 4943억원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키움증권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5697억원)과 견줄 큰 금액이고, 올 상반기 순이익(4259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지난 23일 키움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 가깝게 폭락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