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3.10.23)
이미지 확대보기전월 반기보고서 제출 등으로 급감했던 일반회사채 발행이 재개돼 회사채 발행도 전월보다 10%가량 늘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이같은 내용의 '2023년 9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23일 발표했다.
9월중 주식 발행규모는 20건, 2조 7009억원으로 전월(19건, 5669억원) 대비 376.5% 증가했다.
IPO는 9건, 5973억원으로 전월(14건, 3845억원) 대비 금액 기준 55.4% 늘었다.
코스피 1건(두산로보틱스, 4000억원), 코스닥 8건(인스웨이브시스템즈, 밀리의 서재, 아이엠티, 레뷰코퍼레이션, 한싹, 한화플러스제4호기업인수목적, 상상인제4호기업인수목적, 신한제11호기업인수목적)이다.
유상증자는 SK이노베이션(1조1000억원) 등 11건, 2조 1036억원으로 전월(5건, 1824억원) 대비 1053.3% 뛰었다.
코스피 3건(페이퍼코리아, 씨제이씨지브이, SK이노베이션), 코스닥 7건(셀리드, 피씨엘, 디이엔티, 보로노이, 에스씨엠생명과학, 에이스테크놀로지, 노을), 비상장법인 1건(케이디비생명보험)이다.
9월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21조 773억원으로 전월(19조 2256억원) 대비 1조 8517억원 증가(9.6%) 증가했다.
하나은행(2조 1300억원), 신한은행(1조 8700억원), 우리은행(1조 5100억원), 국민은행(1조 5000억원), 하나캐피탈(5400억원), 케이비캐피탈(5000억원), 제이비우리캐피탈(4400억원), 신한카드(4200억원) 등이다.
일반회사채는 36건, 3조 2040억원으로 전월(9건, 4900억원) 대비 553.9% 늘었다.
9월 들어 차환·운영자금의 비중이 줄고 시설자금 비중이 증가하였으며, 중기채 위주로 발행했다.
신용등급 AA등급 이상 우량물 중심(2조 1000억원, 65.5%)으로 발행했다.
2023년 9월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31조 6504억원으로 전월(628조 4693억원) 대비 3조 1811억원 증가 (0.5%) 늘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9월 상환액에 못미치며 순상환 기조를 지속했다.
금융채는 284건, 16조 1429억원으로 전월(318건, 17조 9,584억원) 대비 10.1% 줄었다.
금융지주채가 9건, 9950억원으로 전월(4건, 7000억원) 대비 42.1% 증가한 반면, 은행채는 49건, 7조 5000억원으로 전월(39건, 7조 9053억원) 대비 5.1% 줄었다.
기타금융채는 226건, 7조 6479억원으로 전월(275건, 9조 3531억원) 대비 18.2% 줄었다. 신용카드사·할부금융사·기타 금융사(보험회사, 종금사, 자산운용사, 저축은행 등)는 감소한 반면, 증권회사는 증가했다.
ABS(자산유동화증권)은 76건, 1조 7304억원으로 전월(87건, 7772억원) 대비 122.6% 늘었다.
기업어음(CP) 발행은 총 31조 9634억원으로 전월(32조 1978억원) 대비 2344억원(0.7%) 줄었다.
일반CP는 16조 2197억원, PF-ABCP(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는 1조 9737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1.1%, 25.7%씩 감소한 반면, 기타 ABCP는 13조 7701억원으로 전월 대비 21.9% 증가했다.
단기사채 발행은 총 67조 1657억원으로 전월(63조 501억원) 대비 4조 1156억원(6.5%) 증가했다.
일반단기사채는 47조 1024억원으로 전월대비 16.9% 증가했으나, PF-AB단기사채는 11조 9009억원, 기타AB단기사채는 8조 1623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9.7%, 14.9%씩 줄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