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만년을 이어온 우리 민족의 역사만큼 발굴된 문화유산 그 자체로도 우리 한민족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지만 이번 포럼에서는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의 답사 차원을 넘어 그 속에 숨겨진 흥미롭고 놀라운 이야기까지 만날 수 있다.
신동설 박사는 오랜 기간 수많은 사찰과 궁궐 성벽 등 많은 문화유산을 탐사·연구하여 이를 경영학적 접근방법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발굴했다. 인공지능(AI) 혁명시대에 품질경영을 통하여 우리 문화유산에 숨겨진 놀라운 DNA의 빅픽처를 발견하고 이를 세상에 알리고 있다.
2,400년 전에 있었던 다뉴세문경(국보 제141호)에 새겨진 정밀한 무늬를 21세기 첨단 반도체 기술인 과학경영으로, 현존하는 풍수 품질의 극치 남연군묘는 풍수의 기본 사상과 함께 감동경영으로, 안평대군의 꿈 이야기를 듣고 그대로 그려낸 안견의 몽유도원도는 고객감동과 연계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몽유도원도의 품질문화유산에 숨겨진 빅픽처를 품질경영으로 재 발굴한 사례를 중심으로 지식포럼이 진행된다.
한교연의 홍웅식 회장은 “이번 지식 포럼에서 선조들이 남겨준 우리 문화유산을 건축경영, 예술경영, 가치경영, 과학경영, 감동경영 등 품질경영학적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의 대상은 일반인 누구나 교육과 강의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이며, 사전등록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교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