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1개월 이상 차량이 필요하지만 이용 기간이 1일 단위인 단기렌터카나 2년 이상 계약해야 하는 장기렌터카를 이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법인 대상 월 단위 렌터카 상품은 있었으나 이번에 개인 고객까지 확대했다.
가격은 2020년식 아반떼 가솔린 1.6 주행거리 8만km 차량을 기준으로 월 55만원 수준이다. 3개월 이상 계약하면 10% 할인이 주어진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한달살이 여행객, 신차 출고 대기 고객, 휴가 차 국내 단기 체류하는 한국인 주재원 및 유학생 등 일정 기간 차량이 필요한 고객들이나 매월 다양한 차종을 경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렌터카는 이번 서비스에 대한 고객과 시장 반응을 면밀히 검토하며, 향후 수입 브랜드까지 차종을 확대 도입하고, 외국인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상품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