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부터 차세대 도심 내 이동수단까지, 미래 도심 항공을 누빌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관심이 거세지고 있다.
그런데 장기적 성장이 전망되는 이 신사업에 뛰어든 기업이 많다보니, 비행 수단 명칭을 저마다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
특히 해외 무대에서 주도하는 산업특성상 영어 약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플라잉 모빌리티 [flying mobility] → 근거리 비행수단
마치 택시를 타듯. 이렇게 승객 3~4명을 태우고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비행 수단, 플라잉카, 드론택시, 에어택시 등으로 부른다.
버티포트 [Vertiport] → 수직 이착륙장
비행체가 이착륙할 수 있는 도심 내 공항, 공간 제약이 크고 복잡한 도심에서 이착륙을 해야 하므로 일반적인 활주로가 아닌 수직 이착륙을 필요로 하는 특수한 공항이다.
UAM [Urban Air Mobility] → 도심항공교통
한 도시 안에서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비행 체계
RAM [Regional Air Mobility] → 지역항공교통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상대적으로 보다 긴거리를 이동하는 체계
PAV [Personal Air Vehicle] → 개인용 비행체
수직이착륙이 가능해 활주로 없이도 이동 가능한 비행체
VTO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 수직이착륙기
개인용 비행체의 한 종류로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날아올라 직선 비행후 다시 수직으로 내려앉는 것
도심 비행이 필수인 미래형 항공기는 소음이 적고 보다 친환경적이어야 하기에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데, 이때문에 전기동력수직이착륙기(eVTOL)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다.
전주아 기자 jooah1101@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