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카카오 신선경 사외이사, 한양대 백동현 부총장,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경진 대표이사, 카카오 고우찬 인프라 부문장, 카카오 오지훈 자산개발실장, 카카오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 한양대학교 이기정 총장, 이민근 안산시장, 카카오 홍은택 대표이사, 안산시의회 이진분 부의장, 나무를 심는 장애인 야학 김선영 교장. / 사진제공=카카오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준공식에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 이기정 한양대 총장, 이민근 안산시장, 이진분 안산시의회 부의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1년 첫 삽을 뜬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다. 연면적 4만7378제곱미터 규모로 총 12만대 서버를 보관할 수 있으며, 저장 가능한 데이터량만 6EB(엑사바이트)에 달한다. 운영 시스템 설치와 안정화 테스트를 거쳐 내년 1분기 중 본격 가동한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대규모 화재에 대비한 4단계 화재 대응 시스템을 비롯해 내진설계와 정전에 대비한 전력·냉방·통신의 이중화 등 강력한 재난설계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고효율 에너지 설비, 우수·중수·폐열 재활용 시스템 도입 등 여러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했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과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도 획득할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어떠한 재난과 사고에도 완벽히 대응하는 카카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서비스로 모두의 당연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카카오의 다짐과 약속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