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검색의 한계점도 보완했다. 키워드 기반 검색은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 키워드에 부합하는 문서는 찾아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검색을 반복해야 한다. 큐:는 흩어져 있는 네이버 서비스와 검색 결과 속에서 적합한 정보를 찾고 이를 조합해 답변을 생성한다. 다양한 의도가 섞인 문장을 입력해도 원하는 결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예컨대, “원룸에서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식물과 관리법 알려줘”라는 복합적인 질문도 한 번에 해결한다. 원룸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특징과 장점, 관리법 순으로 검색 계획을 수립하여 단계별 검색 과정을 거치고, 각 단계에서 수집한 검색 결과를 토대로 생성된 답변과 참고정보를 제공한다.
일회성 문답에 그치는 게 아니라 사용자의 추가 탐색을 돕는 기능도 더했다. 답변 내 ‘더보기’를 클릭하거나 하단에 제공되는 ‘후속질문’을 통해 추가 콘텐츠를 이어 볼 수 있다. 질의에 따라 다양한 시각 자료를 더해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사용자가 “추석에 만들만 한 애호박전 레시피 알려줘. 필요한 재료도 함께 사고싶어”라고 검색하면, 애호박전 재료와 조리 방법을 정리하여 답변을 제공한다. 하단에는 네이버 장보기를 연계해 사용자가 입력해 놓은 주소지를 기준으로 바로 주문 가능한 상품까지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는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클로즈드 베타 형태로 PC 환경에서 큐:를 우선 제공한다. 별도 서비스 페이지에서 네이버 아이디로 가입 후 승인을 받아 사용 가능하다. 베타 기간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등 서비스 품질 개선과 기능 고도화를 거쳐 통합검색에도 순차 접목,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수많은 콘텐츠부터 방대한 서비스 생태계를 보유한 글로벌 유일무이한 플랫폼으로서 생성형 AI 시대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기술을 통해 연결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