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 사옥 / 사진제공=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7일 고객예탁금 이용료율을 기존 연 0.25%에서 연 1.05%로 80bp(1bp=0.01%p) 인상(예탁금 평잔 50만원 이상 기준)한다고 밝혔다.
고객예탁금 이용료는 투자자가 계좌에 예치한 현금성자산에 대해 증권사가 지급하는 이자 성격의 돈이다. 이자율에 대해서는 각 증권사별로 내부 기준에 따라 지급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개인 주식투자자 대표 창구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가 수익 주축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2분기 기준 키움증권의 국내주식 시장점유율은 30%로 집계됐다.
키움증권은 이번 고객 혜택 확대로 위상 유지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도 증권사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대다수가 0%대에 그치고 1%대도 드물게 나타나 지적돼 왔다.
올해 3월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 및 주요 증권사들이 모여 ‘증권사 이자율·수수료 관행 개선 태스크포스(TF)’가 구성돼 출범됐다.
키움증권 측은 "TF에서 이율 산정 체계 합리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그 실행의 일환으로 이번 예탁금 이용료율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