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로 매출과 고객방문이 크게 늘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약 3주간 주요 점포 5개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뛰었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 매출은 약 2배 늘었다. ‘1시간 즉시배송’이 매출 36% 성장을 견인하며 온라인 전체 매출도 15% 뛰었다.
신규 고객도 늘었다. 행사기간 동안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는 일 평균 약 1만 명씩 늘었고, ‘홈플 ONE 등급제’ 우수고객 혜택을 받은 고객은 등급제 출시 첫 달(6월) 대비 1.5배 증가했다. 행사 첫 주 홈플러스 온라인 앱 다운로드 수는 약 20% 늘었다.
소비자의 호응은 온라인 상에서 즉각 나타났다. 행사 첫 주 홈플러스 온라인 ‘1+1’ 검색량은 전년비 60% 이상 늘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행사 2주차 이후 ‘1+1·50% 오픈런’ 품목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3배 급증했다. 앱 주문 후 매장에 방문해 상품을 받는 방식으로 고객 편의를 높인 ‘주류 이지픽업’ 행사 3주차 매출은 80% 이상 늘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엄선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그룹 통합 행사를 연중 시행함으로써 호실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