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현승)이 ‘KB온국민TDF2055(UH)’가 6개월 수익률 10.99%, 연초 이후 수익률 16.47%로 디폴트옵션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 = KB자산운용
이미지 확대보기2022년 7월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는 1년 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달인 7월 전면 시행됐다. KB운용에서는 지난 2022년 12월 디폴트옵션 펀드 전용 클래스인 'O 클래스'가 신설돼 현재 83개 펀드가 운용 중이다. 타깃데이트펀드(TDF)가 대다수(59개)이며 자산배분펀드 유형으로 연금펀드, EMP(ETF 매니지드 포트폴리오) 펀드, 타깃인컴펀드(TIF) 등이 포함됐다.
에프앤가이드(8월 4일 기준)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온국민TDF(2030·2040·2050·2055) 및 다이나믹TDF(2030·2040·2050)가 6개월 수익률 모두 3.46%~10.99%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
KB자산운용의 TDF 시리즈는 2023년 연초 이후 운용사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5월 운용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고 연초 이후 1649억원 수준의 자금이 늘었다. 지난해 연말 9.8%였던 점유율은 11.5%로 확대됐다.
이석희닫기이석희기사 모아보기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자산운용의 TDF 시리즈에 투자한다면 저보수와 낮은 변동성으로 장기투자 시 높은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KB자산운용만의 특화된 자산 배분 운용 노하우를 통해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