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펀드 KIC(한국투자공사‧사장 진승호) 사회 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Poster‧부착물)./사진제공=KIC
이미지 확대보기KIC는 이달 말까지 ‘국부펀드 KIC, 사회 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 미래세대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 공헌 또는 국부펀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 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대한민국 미래세대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지원 및 사회 문제 해결과 관련한 사회 공헌 아이디어’ ‘KIC의 해외 투자 업무 전문성과 연계한 사회 공헌 아이디어’ 등 두 가지다.
수상자에겐 KIC 사장 상장과 최대 200만원(총 9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이달 1일부터 31일(오후 6시 마감)까지다.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평가는 ‘1차 내부 심사 → 2차 전문가 심사 → 3차 내부 직원 선호도 조사’ 순이다. 평가는 ▲공공성 ▲효율성 ▲전략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실시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0월 중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개별 안내도 할 예정이다.
진승호 사장은 “KIC와 대한민국 미래세대 행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IC는 대한민국 유일한 국부펀드로 정부,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광고보고 기사보기) 등에서 위탁받은 외화를 해외 투자 중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됐으며, 올해 6월 말 기준 1809억달러(약 232조원)를 운용하고 있다.
사회 공헌활동은 지난 2007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 동호회를 만들면서 시작했다. 현재 KIC 자체 예산 및 임직원 기부 등으로 미래세대 교육비 지원부터 △도서 산간 지역 도서 지원‧도서 프로그램 후원 △의료봉사 △해외 아동 후원‧해외 친환경 에너지(Energy‧자원) 구축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