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장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 과거 연못이나 논 등 습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었지만 최근 도시화로 인한 서식지 파괴, 수질 오염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생물 다양성을 해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물장군 살리기 사업을 지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의 생물 다양성 문제를 파악하고 보전하기 위해 지역 환경청, 지자체, 지역주민들과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같은 활동 등을 담은 ESG 리포트도 이날 발간했다. 여기에는 ▲전사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 전환율 56% 달성 ▲전극재료 용매 재활용률 97% 달성 ▲국내 최초 FCA(공정 코발트 동맹) 가입 ▲생산 및 연구개발(R&D) 사업장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 취득 ▲미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등 성과도 공개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