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가 소비자보호에 공로를 세운 '블루리본 컨설턴트' 2527명을 선정했다./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이미지 확대보기블루리본 컨설턴트는 2011년부터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보험모집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고의 손해보험 모집인을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특히 블루리본 컨설턴트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중에서 13회차 계약유지율 90% 이상, 불완전판매 건수 0건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모집인으로 매년 6월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원은 전체 손해보험 전속 모집인의 약 2.2%를 차지한다. 지난해 말 기준 손해보험 전속 설계사는 10만1708명, 개인대리점은 1만36649명을 기록했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원은 올해 계약유지율이 13회차 97.4%, 25회차 93.1%로 나타났다. 지난해 각각 87.4%, 72.5%였던 점을 고려하면 소비자 신뢰도가 제고됐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소비자보호와 계약건전성 제고에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며 “타의 모범이 될 뿐만 아니라 업계 최고의 판매채널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메리츠화재 센트럴본부 소속 엄장식 설계사와 현대해상 진주사업부 소속 이덕자 설계사는 2011년부터 13회 연속으로 블루리본 컨설턴트에 선정됐다. 두 설계사는 “앞으로도 블루리본의 의미와 가치가 빛날 수 있도록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정도영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영업활동 지원과 대외공신력 제고를 위해 지원사업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손보협회는 인지도 제고를 위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며 설계사에게 인증서와 뱃지를 제공하는 등 블루리본 인증 사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자기계발을 위한 영상기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험 영업‧트렌드, 경제‧이슈, 경영‧소통, 리더십, 인문‧창의 등 각 분야에 대한 교육콘텐츠가 담겼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