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신한저축은행의 202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17억원) 대비 21.7% 감소한 170억원을 시현했다. 올 2분기에는 전년 동기(118억원) 대비 45.1% 감소한 65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93억원) 대비 21.8% 감소한 229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1311억원으로 전년 동기(1015억원) 대비 29.2% 증가했다.
대손충당금은 올 상반기 112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694억원) 대비 429억원(61.8%)을 더 쌓았다. 판매관리비는 전년 동기(192억원) 대비 8.3%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자산은 지난해 상반기 2조7919억원에서 올 상반기 2조8244억원으로 1.2% 증가했다.

자료제공=신한저축은행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모두 떨어졌다. 올 상반기 ROA는 전년 동기(1.52%) 대비 0.41%p 하락한 1.11%를 기록했다. ROE는 1년 사이 17.56%에서 7.13%p 줄어든 10.43%를 기록했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들은 다소 악화했다. 연체율은 지난해 상반기 1.89%에서 올 상반기 3.52%로 0.02%p 올랐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92%에서 3.02%로 1.10%p 상승했다. NPL커버리지비율은 126.46%에서 124.855로 1.61%p 하락했다.
신한저축은행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대출자산을 성장시키고 있으며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로 업계 평균을 하회하는 건전성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