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은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2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18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 증가했다.
2023년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4719억원, 누적 당기순이익은 366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49.4%, 65.1% 증가한 수치다.
NH투자증권측은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시현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NH투자증권
디지털 채널 자산 및 시장 점유율도 확대됐다.
특히 IB부문은 DCM, 인수금융 등 사업 부문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수수료 수익이 늘어 실적을 견인했다.
또 오스템임플란트 인수금융 및 공개매수 패키지 딜(Deal)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운용부문 손익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채권금리가 상승한 영향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줄었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및 보수적 리크스 관리 기조 유지 등을 통해 손익 변동성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NH투자증권 측은 밝혔다.
NH투자증권은 "IB 경쟁력 및 디지털 비즈니스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