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하반기에는 계절성 영향과 모바일 신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라 상반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매크로 환경 변화에 따라 수요 개선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나 PC와 스마트폰 매출 발생 보고 있고, 서버도 올해 구매를 줄였던 만큼 내년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HBM 로드맵 전략에 대해선 “현재 엑셀러레이터 시장을 주도하는 그래픽 프로세서 업체들의 출시 간격을 잘 지켜봐야 한다”라며 “지난 3년간 HBM2부터 HBM3로 넘어오는 과정을 종합하면 1~2년 간격으로 라이프 사이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026년경부터는 HBM4 세대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객 피드백 종합하면 제품 완성도나 양산 품질, 필드 품질도 SK하이닉스가 가장 앞선다고 확인되고 있다”며 “당사는 HBM 시장 형성 초기부터 경험과 기술 경쟁력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