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닫기

‘개인금고’ 내 정보를 구분해서 저장할 수 있는 ‘박스’를 만들 수 있고 원하는 이름도 붙일 수 있다. 또한 보관된 정보의 민감도에 따라 박스별로 추가 인증수단을 설정해 보안강도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금고' 서비스의 수준 높은 암호화, 보안방식에 대한 특허도 출원 중인 상태다.
예시로 비교적 민감도가 낮은 ‘가족사진 박스(가칭)’는 생체 인증으로 인증해 볼 수 있고 중요한 정보가 담긴 ‘전세계약서 박스(가칭)’는 OTP 인증에 성공해야만 살펴볼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휴대전화 사진첩이나 메모장에 저장된 정보들은 휴대폰 분실 및 해킹 시 누출될 수 있는데 비해 ‘개인금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할 때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안도 지킬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