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제1본점 전경 사진. /사진제공=DGB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재원은 DGB대구은행과 계열사들이 후원금을 내고 있는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재해 지역 피해 복구와 지역민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생필품키트도 함께 후원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이번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 상환 유예, 신규대출 특별금리감면 등 다양한 금융지원책뿐만 아니라 생필품 및 급식 지원 등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지역기업에 원활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나가며 따뜻한 DGB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DGB금융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안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계열사가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과 임직원들의 ‘급여1% 사랑나눔’으로 구성된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