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실적을 총 25척, 63억 달러로 늘렸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95억 달러의 3분의 2(66%)에 달한다. 수주 잔고도 336억 달러로 늘어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탄탄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 발주가 예상되는 LNG운반선와 FLNG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면, 3년 연속 수주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