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개최된 '2023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단체 기념사진 /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지역복지, 일자리복지,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감, 교육불평등 등 ESG 관련 주제로 진행된 본 공모전은 영남권(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 부문과 전국대학생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부동산원과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이 공동으로 진행해 지역 현안을 함께 협력해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
공모전에는 총 152개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 부문 7개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과, 전국대학생 부문 7개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부문별 수상팀에게 총 9140만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비를 수여했으며, 사회복지시설 부문 대상에는 대구중구시니어클럽이, 대학생 부문 대상에는 한국과학기술원·충남대학교 필잇(Peel It)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부동산원은 사회복지시설 부문 대상팀 ‘대구중구시니어클럽’이 제안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내 청춘북카페 조성 사업’에 추가 사업비를 지원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DGB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ESG경영 실천에 있어 국민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