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신임 부원장보 3명 임명…은행 박충현·금융투자 황선오·소비자보호 김준환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3-07-11 12:12 최종수정 : 2023-07-11 12:19

부원장보 10명 체제 유지…감독현안 집중 부서장 승진
김정태 '하한가사태' 공시조사 맡아…김영주·김범준 이동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왼쪽부터) 박충현 금융감독원 은행 부원장보, 황선오 금융투자 부원장보, 김준환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3.07.11)

(왼쪽부터) 박충현 금융감독원 은행 부원장보, 황선오 금융투자 부원장보, 김준환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3.07.11)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에 은행담당 박충현, 금융투자 황선오, 소비자권익보호 김준환 부원장보가 각각 임명됐다.

공석이 지속됐던 금감원 부원장보 세 자리가 모두 채워져, 10명의 부원장보 체제가 유지됐다.

감독 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부서장이 담당 임원으로 승진 임명됐다.

현안이 많은 자본시장·회계 부문에서 겸직 중이던 김정태 부원장보는 공시조사 부원장보로 이동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이 이같은 내용의 부원장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임원으로 부원장보에 3명이 임명됐다.

박충현 현 은행검사1국장은 은행 담당 부원장보로, 황선오 현 자본시장감독국장은 금융투자 부원장보로, 김준환 현 은행감독국장이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로 임명됐다.

신임 부원장보 임기는 3년(2023년 7월 12일~2026년 7월 11일)이다.

기존 김영주 은행 부원장보는 기획·경영 부원장보로 이동했다.

또 금융투자 부문과, 공시·조사 부문 부원장보를 겸직중이던 김정태 부원장보는 공시조사 부원장보로 이동했다. 증시 무더기 하한가 사태 이후 조사부문 전열이 정비된 공시·조사 부원장보 자리는 시장에서 가장 주목한 인사였다.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였던 김범준 부원장보는 소비자 피해예방 담당 부원장보로 이동 배치됐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는 그간 임원 공석을 채우고 업무 연속성, 전문성을 고려하여 조직의 안정 및 효율을 위한 최적임자를 임명하였다"며 "특히 중요 감독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부서장을 담당 임원으로 임명하여 당면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감원은 "부서장·팀장 수시인사도 임원 인사에 수반한 최소 범위 내에서 업무 공백이 없도록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며 "특히 그간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한 직원 중 최고의 전문가를 부서장, 팀장으로 발탁함으로써, 산적한 금융현안을 안정적으로 처리함과 동시에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토론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3.05.2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토론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3.05.23)

이미지 확대보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