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百 목동점 리뉴얼 100일 “MZ세대·목동맘 유입↑”

박슬기

seulgi@

기사입력 : 2023-06-26 08:21

리뉴얼 후 100일 간 고객 수 13% 증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현대백화점 목동점 더로비 전경./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더로비 전경./사진제공=현대백화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리뉴얼 100일을 맞았다. MZ세대 전문관 조성과 가족 친화정 공간을 확대해 남녀노소 고객을 모두 이끌고 있다.

2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목동점은 리뉴얼 이후 100일(3/15~6/22)간 구매 고객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평균 구매 고객 연령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세 낮아진 39.6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 목동점을 방문한 고객 수는 13.0% 증가했고, MZ세대 고객을 타깃해 리뉴얼한 별관의 경우 방문 고객이 21.8% 늘어났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이른바 ‘목동맘’의 유입도 동시에 늘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목동, 신정동, 신월동 등 목동점 인근 양천구 일대에 거주하는 30~50대 여성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이 회사는 MZ세대 고객과 목동맘을 유입시킬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MZ세대 전문관 ‘센트럴 커넥션’ ▲호텔 라운지형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전문관 ‘더 로비’ ▲가족 친화적 공간 및 동선 구성 등을 꼽았다.

목동점은 지하 2층 9,127㎡(약 2,760평) 규모의 공간에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트렌디한 패션․F&B 브랜드를 집중 입점시켜 MZ세대 전문관 ‘센트럴 커넥션’으로 재탄생시켰다. MZ세대로부터 팬덤이 형성된 인기 패션·잡화 브랜드 MMLG, 오아이오아이(OIOI), 커버낫, 젠틀몬스터 등을 비롯해 연남동 태국음식 맛집 ‘쌉(SSAP)’, 망원동 베이글 맛집 ‘브릭 베이글’ 등 다양한 F&B 브랜드를 선보여 젊은 고객들의 취향과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또한 별관 1층 ‘더 로비’도 목동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리뉴얼 설계 단계부터 호텔 라운지를 콘셉트로 야자수 등 대형 화분 60여개를 배치하는 등 품격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여기에 3000여 종의 와인을 곁들여 식사를 할 수 있는 다이닝 바 ‘와인웍스’,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의 커피숍 ‘카페 키츠네’, 네일숍 ‘더 파우더 레시피’ 등을 배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별관 후문 쪽은 인근 주민분들이 등원 차량을 기다리는 곳으로, 자녀를 등원시킨 후 담소를 나누거나 식사를 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을 위주로 매장을 구성했다”고 설명다.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을 고려해 가족 친화적 공간도 늘렸다. 지하 2층 ‘센트럴 커넥션’의 경우 본관과 별관을 나누어 고객의 동선이 제한되던 지하 2층 공간을 탁 트이도록 개방하고,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고객들을 고려해 넓게 트인 동선을 확보했다. 아울러 가족 친화적 휴게 공간으로 기존 ‘글라스하우스’와 야외 하늘정원에 더해 키즈 전문관 ‘쁘띠플래닛’ 내 키즈카페 ‘플레이타임’, 영화관 ‘메가박스 더 부띠크’ 등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문삼권 현대백화점 목동점장(상무)은 “향후에도 ‘매일 새로운 행복의 발견’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MD 구성을 비롯해 연령별로 다양한 니즈를 지닌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 휴게 공간 내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