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진행된 K-Food 페스티벌 삼양식품 부스 앞에서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왼쪽)과 베트남 인플루언서 자한(N.ZaHan)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삼양식품
이미지 확대보기삼양식품은 행사 부스에서 대표 수출 제품인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 등을 소개하고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베트남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행사장을 방문해 삼양식품 부스를 둘러보았으며,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김정수 부회장은 직접 부스를 찾아 현장을 챙겼다. 윤 대통령은 김 부회장으로부터 삼양식품의 베트남 진출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해 격려하는 등 환담을 나눴다.
삼양식품은 지난 1969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150만불의 라면을 수출했다. 현재 삼양식품의 주력 수출 품목은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삼양라면, 짜짜로니 등으로 지난해 베트남 수출 규모는 약 100억원에 이른다. 이는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라면 비중에 50%에 해당한다. 삼양식품의 올해 베트남 목표는 200억원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