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로컬 리뷰와 자체 AI 기술 적용을 통해 네이버 플레이스 숙박 검색 기능을 고도화했다. / 사진제공=네이버
이미지 확대보기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자체 AI 기술과 키워드 리뷰 데이터를 결합해 편리한 로컬 맛집 검색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한 적 있다.
이번 개편 역시 6억 건의 후기를 기반으로 한 검색 강화의 일환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숙소를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펜션 ▲캠핑장 ▲게스트하우스를 시작으로 전반적인 숙박 업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플레이스에 남긴 키워드, 텍스트, 이미지 등 리뷰 콘텐츠를 검색 결과에 반영했다. 실제 방문 경험에 따른 숙소의 특징을 고려해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가평 분위기 좋은 캠핑장’이나 ‘제주도 오션뷰 가족펜션’ 등을 검색 시 ‘분위기’나 ‘오션뷰’ 등에 대한 정보를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검색 의도에 맞는 결과를 보여준다.
네이버 자체 검색 기술인 ‘AI 스니펫’을 각 숙소 업체 소개란 영역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네이버에 축적된 리뷰들 중 검색 의도에 부합하는 리뷰를 추출해준다. 원하는 숙소 유형이나 분위기 등을 포함해 검색하면, 이와 관련된 텍스트 후기와 이미지가 노출된다.
카테고리 필터를 세분화해 '플레이스 필터' 기능을 강화했다. / 사진제공=네이버
이미지 확대보기이세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앞으로도 로컬 리뷰와 자체 검색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업종으로 개편을 확대하고 검색 결과에서 동영상 리뷰도 함께 제공하는 등 로컬 검색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