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대표 캐릭터 무과장. /사진제공=아프로파이낸셜대부 홈페이지 갈무리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는 지난 21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OK저축은행의 아프로파이낸셜대부 영업양수 인가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OK저축은행은 양수 시점을 6개월 앞당기게 됐으며, 러시앤캐시 자산 및 부채 총 7484억원을 양수한다.
이달 30일까지 4000억원을, 오는 12월 31일까지 3284억원을 양수하겠다는 계획이다. 2차매매대금의 경우 오는 9월 중 분할 또는 전액으로 거래될 수 있다.
부실채권의 경우 상·매각한다는 방침이다. 부동산 등 담보대출채권은 채권추심(NPL)업체로 넘긴다. 2021년 7월 이전에 취급해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하는 대출채권에 대해서는 금리를 일괄 연 20% 이하로 인하한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규제 수준을 준수하고자 유상증자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기본자본과 재무안정성을 확충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1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OK저축은행의 아프로파이낸셜대부 영업양수 인가안'을 의결했다. /자료제공=금융위원회 홈페이지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