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방문은 그간 양국 협력 플랫폼에 참여한 원팀코리아 기업들이 그간 축적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사업 논의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22일에는 원희룡 장관이 도시농촌주택부, 에너지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와 만나 건설 인프라, 플랜트 등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에서 도시농촌주택부와 체결한 디지털전환 협력 MOU(‘23.3)의 후속 사업 구체화 방안을 논의하고, 사우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대영채비(주)와 사우디 충전회사(icharge) 간 협력 MOU 체결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23일 원 장관은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마르잔 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사업 동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이번 원팀코리아 파견은 그간 쌓아온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G2G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젝트 발주정보 및 컨택 포인트를 적극 제공하여 양국 민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협력 플랫폼을 지속 마련하여 원팀코리아의 경쟁력과 혁신 기술을 홍보함으로써 사우디의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