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딥티크(Diptyque)는 지난해 딥티크만의 향기를 더한 ‘라 드로게리’ 컬렉션을 선보인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소용 클리너, 가죽 케어 로션, 탈취용 캔들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들로 니치 향수만큼 향기로운 사용감을 선사해 인기를 얻고 있다.
산타마리아노벨라는 사람 향수와 같은 향의 반려동물 전용 데오도란트, 샴푸 등을 판매하며 매년 완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미엄 펫 케어 컬렉션 온라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데 이어 관련 매출 또한 순항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가정 세제 용품 컬렉션은 흔하지 않은 선물을 선호하는 젊은 층이 집들이용 선물이나 결혼 선물로도 많이 구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니치 향수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다양하고 독특한 생활 용품들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