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윤용로 코람코 회장 / 사진제공=코람코자산신탁
이미지 확대보기코람코 삼성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코람코자산신탁 윤용로 회장 겸 ESG위원장, 정준호 대표이사,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이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회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코람코는 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기금을 모으고 여기에 회사가 동일금액을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매칭그랜트)으로 기부금 재원을 조성,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한 뜻으로 나눔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코람코 윤용로 ESG위원장은 “연말연시 단발성 후원이 아닌 미래세대의 아픔을 선제적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일상적으로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임직원이 한 뜻으로 희망의 씨앗을 뿌린다는 마음으로 생계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를 찾아 참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은 “어느 가정에서 태어나더라도 주어진 환경 때문에 원하는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차별받는 아동이 없도록 성장 환경에서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쓰이게 될 것”이라며 “ESG 선도기업인 코람코가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코람코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