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에는 3만7733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8% 늘어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 7979가구, 지방 1만9754가구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9139가구 ▲서울 6047가구 ▲인천 2793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경남 3504가구 ▲강원 3105가구 ▲광주 2771가구 ▲대전 1974가구 ▲충남 1847가구 ▲충북 1518가구 ▲전북 1368가구 ▲부산 1249가구 ▲제주 1005가구 ▲대구 731가구 ▲울산 682가구 순이 예정됐다.
특히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 동작구 상도동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등 도심에서 공급이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센트럴아이파크',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성남복정 2A-1' 등 과거 분양당시 인기가 높았던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들도 새 수요자들을 찾는다.
한편 앞서 5월 분양예정단지는 32개 단지, 3만 102가구, 일반분양 1만9769가구였다. 그러나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6개 단지, 총 6765가구(공급실적률 22%), 일반분양 4686가구(공급실적률 24%)가 분양되는 데 그쳤다. 직방은 “분양시장의 회복을 기대할만한 요소로 기준금리 동결, 미분양 감소 등 시장의 변화가 있지만 6월 그동안 연기된 물량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짚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