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왼쪽에서 세번째)과 일상비일상의틈팀원들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3’ 2관왕 기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프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이번 어워드에서 틈byU+는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을 이끈 공간 솔루션과 전용 앱의 우수성으로 ‘고객 경험(UX)’과 ‘사용자 환경(UI)’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UX 부문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솔루션이 적용된 ‘디지털 하이퍼 포레스트’가, UI 부문에서는 틈byU+ 전용 모바일 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하이퍼 포레스트는 틈byU+ 1층에 위치해 있다. 고객의 행동에 반응하는 가로 29m 크기의 대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월과 2D를 3D로 변환하는 실시간 렌더 기술을 활용해 마치 거대한 숲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숲’이다.
2020년 개관한 틈byU+는 MZ세대 고객에게 일상적이지만 비일상을 꿈꾸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속 쉼'으로 콘셉트를 정하고, 광고기업 ㈜에이치에스애드(HSAd),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 ㈜아이엠파인(I M FINE inc.)과 함께 디지털 하이퍼 포레스트를 구축했다.
또한 틈byU+ 전용 앱을 고도화해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했다.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취향을 공유하는 ‘투표’ ▲경험을 공유하는 ‘이미지 참여’ ▲의견을 공유하는 ‘의견 참여’ 등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진다.
틈byU+ 앱의 사용성도 대폭 높였다. 콘텐츠를 최신순으로 단순 리스트해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별 추천 콘텐츠나 조회수별 콘텐츠 등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리스트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정보를 쉽게 파악한 후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주제별로 분류한다.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과 디지털,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하여 오직 틈byU+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객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틈byU+는 갤럭시, 애플 등 IT기업을 비롯해 뉴발란스, 레고,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팝업 전시를 개최, 팝업 콘셉트에 따라 매번 색다른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틈byU+가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의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사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 중심의 마케팅 트렌드를 선도하여 고객의 온 오프라인 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