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오류는 이날 오전 7시경 발생해 약 한 시간 반가량 지속됐다. 어플리케이션을 접속하면 ‘피드를 새로 고칠 수 없습니다’, ‘게시물을 더 읽어 들일 수 없습니다’ 등의 문구만 반복적으로 떴다. 다이렉트 메시지(DM) 전송도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해당 오류는 국내외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발생한 것으로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비스 정상화됐다.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일부 이용자가 인스타그램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알렸다.
인터넷 서비스 오류 집계사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인스타그램 오류 관련 신고는 미국 내에서만 17만 건 이상이다.
앞서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10월에도 약 8시간 정도 접속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이용자들은 로그인이 불가하거나 계정이 차단되는 등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