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경 흥국증권(대표 주원) 연구원은 2023년 5월 19일 발간한 ‘일본 시장을 홀린 피부 마법사’ 보고서를 통해 기업공개(IPO·Initial Public Offering)를 준비 중인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대표 유근직)이 리오프닝(Reopening·경기 재개) 시대에 맞춰 급부상하는 글로벌(Global·전 세계) 종합 화장품 브랜드라 평가했다./사진=마녀공장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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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19일 발간한 ‘일본 시장을 홀린 피부 마법사’ 보고서를 통해 “마녀공장은 원재료 소싱(Sourcing·대외 구매)부터 제품 기획, 마케팅까지 스테디셀러를 쌓아가는 브랜딩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클린 뷰티(Clean beauty) 실현에도 앞장서 주요 판매처 어워드 상위 랭커(Ranker·순위)와 높은 실적 성장 및 수익성으로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는 점을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2019년 23억원을 기록한 일본 시장 매출이 지난해 427억원까지 급상승했다”며 “일본 대형 온라인몰 ‘큐텐’과 ‘라쿠텐’에서 대한민국 화장품 브랜드 1위를 기록하는 등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이뤘다”고 마녀공장을 높이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상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2021년 10월 아이패밀리에스씨(대표 김태욱·김성현) 상장 이후 전문 화장품 기업의 상장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마녀공장은 리오프닝 시대에 급부상하는 글로벌 종합 화장품 브랜드로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마녀공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인 1018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보고서에선 올해 실적을 전년 대비 각각 20.5%, 7.7% 증가한 매출액 1227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으로 전망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