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사옥 / 사진제공= 키움증권
키움증권(대표 황현순)은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1분기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9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6.8% 증가했다.
1분기 영업수익은 3조767억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7.5% 늘었다.
주력인 위탁매매(브로커리지)의 경우,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이 전 분기보다 41%가량 늘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국내주식 시장점유율(MS)은 2023년 1분기 말 30.6%, 해외주식 MS는 31.5%로 집계됐다.
기업금융은 IPO(기업공개) 2건, M&A 인수금융, DCM(채권자본시장) 주관 등으로 수수료 수익이 전분기 대비 66% 늘었다.
고객 계좌수는 2023년 1분기 말 활동계좌수 기준 260만좌로 전분기 수준을 기록했다.
운용손익은 투자회사 배당금 증가 등에 따라 확대됐다.
키움증권은 다우기술이 보통주 기준 41.2%를 보유하고 있다. 키움증권 자회사로 키움저축은행,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캐피탈 등이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